선교지 소식
북미원주민 선교편지 “사가목 북미 원주민” <김근주. 주미란 선교사> VOL.94 JAN & FEB 2026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며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11:28-29)
▶ Ministry Update ◀
1. 리타 할머니는 작은 거인이십니다. 84세의 아담한 체구로 반평생을 교통사고로 중증 장애를 입은 아들과 두 손녀를 돌보며 흔들림 없이 믿음을 지켜 오셨습니다. 돌봄과 섬김은 곧 할머니의 삶이었습니다. 그런 할머니께서 지난 1년간 사랑하는 세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는 깊은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지난달 있었던 세 번째 장례에서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어 그저 곁에 조용히 앉아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다섯 남매 가운데 두 아들만 남아 있습니다. 할머니의 기도로 교회에 출석하는 손주들과 그들의 부모가 할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의 가문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늘 아버지의 위로와 은혜가 이 가정 위에 임하도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2. 지난해 8월 사가목을 방문했던 한의사 필립 형제가 온타리오 런던에서 다시 원주민 마을을 찾았습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시 방문하겠다는 선교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일정을 내려놓고,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사랑과 기도로 환자분들을 돌보았습니다. 특별히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분들과 신뢰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감사가 있었습니다. 저녁 부흥회에서는 의료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나누어, 원주민과 선교사 가정 모두에게 깊은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3. 이글랏지 요양원에 계신 린다 할머니께서 두 손을 꼭 잡으시더니 “Peter Kim, 이곳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머니의 간절한 요청에 성도분들과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 소수의 인원이 모여 몇 차례 예배를 드린 적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세상을 떠나셔서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린다 할머니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몹시 부끄러워하시던 린다 할머니의 눈물 어린 간증으로 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수년 만에 다시 모인 예배의 자리, 그곳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간절함과 은혜가 흘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여섯 분의 어르신들이 다음에 또 만나자며 인사를 하십니다. 지속적인 예배를 다짐해 봅니다.

4. 마침내 저메인과 큐라가 고등학교로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BTS 시간, 기도 제목을 나누던 중 저메인이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말했던 것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돌아오는 월요일에 데리러 갈 테니 준비하라고 이야기한 뒤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메인뿐 아니라 큐라까지 함께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큐라는 이미 고등학교 졸업 나이가 한참 지났지만, 큰 용기를 내어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로 결단했다고 합니다. 두 아이를 차에 태우고 에스파놀라 학교를 방문해 등록서를 작성했고, 약 20분 만에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을 차일피일 미룬 아이들의 부모님께 화가 났지만 시작보다 지속이 중요하기에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저메인은 본교에서, 큐라는 사가목에 있는 러닝센터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다시 시작한 학업에 두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Pray with Us ◀
1. 마약과 술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집과 양육권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 이들이 주님 만나 치유받고 가정이 회복되도록 힘있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2. 주일학교 아이들 모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도록. 말씀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3.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건강하게 세워지고 출석하는 모든 이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4. 영주권 진행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5. 선교사 가정이 말씀안에 온전히 서도록. 행복한 사역자 가정 되도록
[선교편지-2026-1-2] 태국 롭부리(Lopburi) 사역 <유선정 선교사>
동역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평안하신가요? 새해에는 어떤 소망과 목표로 살아가시나요? 혹시 너무 지치고 힘들어 소망이 사그러지진 않으셨는지요?
삶에 대한 불꽃은 우리 안에 있는 말씀의 불쏘시개로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이 내 발에 등이고, 내 길의 빛이 되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2달 주님과 함께, 여러분께 함께 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Project Paul
2번째 Project Paul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OMF의 교회개척훈련인데, 여러가지 강의들과 자신의 사역지에서 적용 가능한 것들을 계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경험과 사역의 고민들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였는데, 반돈포, 교도소, 따크러, 수코타이에 가서 진행했습니다.

사역 이야기 반돈포는 새로운 현지 성도의 도움으로 제가 없는 동안 이동에 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수요일 저녁마다 함께 하는 팀들을 위해 온라인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목요일에는 수요일에 배운 주제를 다시 가르치며, 반복합니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지만, 제대로 된 성경공부를 하지 못했던 피쁘라싯, 빠켐, 매렉일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말씀을 깊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따크러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평소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만든 성경공부교재를 가지고 주일예배를 진행합니다. 또한, 교회건축을 위해 필요한 토지정비작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바라기는 천천히, 꾸준하게 건축이 진행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기다립니다.
교도소는 새로운 파트너십의 전환을 위해 기도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번이 아니라, 2번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레베카와 피위가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허그하우스는 새해부터 다시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고,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모기 스프레이를 따크러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BAM(Business As Mission)사역의 기초들을 잘 놓기 위해 레베카와 함께 강의를 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허그하우스가 이 지역 가정들과 생계를 도울 수 있는 곳, 예배하는 곳, 제자가 세워지는 전방위적 센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 올해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합니다. 주방 시설과 모임장소가 잘 갖추어진 곳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개인 소식/한국 입국
1월 24일 제가 속한 지방회 목사청원자 면접을 위해 급하게 입국해서, 면접은 잘 마쳤습니다. 또한, 지난 한 달은 좀 쉬고, 가족들을 만나고, 남아 있는 목사청원 서류를 준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나라에서 갑자기 추운 겨울에 들어와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수련회, 면접, 안수식, 교회방문, 후원자와의 만남이 끝나면 4월 29일 다시 출국합니다

선유도 교회 지난 2월 22일에 선유도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38년간의 사역을 마치시고, 후임과 장로님을 세우시는 오흥덕, 류순화 사모님과 함께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그 분들의 삶에서 예수의 흔적으로 사는 삶이 어떤가를 배웁니다. 교회의 성도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고, 선유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품으며, 열방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교회의 사이즈는 결코 성도의 숫자나 재정의 크기에 있지 않음을 배웁니다. 섬의 작은 교회지만, 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선교사들을 늘 섬기시는 이 교회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사이즈대로 섬기는 교회가 아닌가 생각하며, 큰 감동과 기쁨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 또한, 오흥덕 목사님과 류순화 사모님처럼 예수의 향기를 가진 삶을 살고 싶습니다.
3월 4월에 호원교회, 하임교회, 부산 등을 방문합니다. 후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의 사역과 비전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OMF 선교사들 9명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저의 목사안수식(4월7일)과 OMF Korea사무실을 방문하여 협력을 논의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3,4월 기도제목들
1. 목사 청원 영성수련회를 잘 마치고, 안수청원이 통과 되어, 목사안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2. 여러 교회와 후원자들과의 만남가운데 은혜가 있도록
3. 따크러 교회 교회부지 정비와 순적한 진행을 위해
4. 교도소 사역의 파트너변화과정이 순적하도록
5. 반돈포사역의 제자훈련과 팀원들의 온라인 성경공부가 잘 진행되도록
6. 허그하우스가 은혜 가운데 새로운 장소를 잘찾도록
[선교편지-2026-1-11] 태국 롭부리(Lopburi) 사역 <유선정 선교사>
동역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 벌써 12월 말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 기도로 인해 저는 은혜가운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새해에는 주님과 더 깊은 동행이 있기를 기도하고, 저 또한 날마다의 삶이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탄행사
12월은 태국 사역 중 가장 바쁜 달입니다. 성탄을 계기로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전도집회를 준비합니다. 저희도 성탄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반돈포, 교도소, 따크러, 수코타이에 가서 진행했습니다.


반돈포는 허그유하우스, 따크러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성탄연극을 하고, 함께 성탄을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따크러 성도들의 섬기고저 하는 열정과 참여를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반돈포의 빠사앗과 따크러 교회에서 온 빠째오의 나눔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주님과 동행할 때 얼마나 아름답게 변할 수 있는지 증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준비한 가장 큰 선물은 반돈포 새 신자 가정의 꼬마 아이에게 돌아가게 되어, 너무 기쁜 하루였습니다.
따크러 교회에서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고, 성도들의 증인 된 삶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부모님들과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준비한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참 좋은 교회 리더들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린 시므온과 안나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 저희 어르신들이었습니다.
교도소는 100인분의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서 들어갔고,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남, 여를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성탄연극을 함께 하며 성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체험했고, 준비한 음식과 선물은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그들의 신앙이 성장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방콕에서 함께 일했던 락춤촌팀과 함께 수코타이 학교에 방문하여 성탄행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락춤촌 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은 언제나 신실하심을 기뻐하고 찬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가르쳤던 아이들은 성장해 가고 있고, 빈민가에서예수님을 영접한 새신자들도 잘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실망하지 않고, 인내하며, 수고하는 현지 리더들의 신실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했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사역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레베카의 귀임
11월에는 저의 팀메이트인 레베카가 안식년을 마치고, 영국에서 돌아왔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듯 기쁜 일이었습니다. 오자마자 비자를 연장하고, 사역에 천천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레베카는 가족사역에 관심이 많고 비전으로 삼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함께 나누고 생각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허그유 하우스, 교도소, 반돈포 사역들을 함께 하며 어떻게 롭부리 사역을 아우르고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 레베카와의 팀 사역이 은혜가운데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소식 작년 SIM에서 진행한 리더십 훈련을 통해 사역의 진전을 위해 목사 안수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생각하고, 멘토와 상의하며 결정하였습니다. 20년 만에 결정한 목사 안수를 4월에 받으려 한국을 방문합니다. 1월 24일 지방회 면접 차 들어가 4월 23일까지 머무릅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을 만나 사역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연락해 주시면 최대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1,2월 계획들
1월 7일: 허그유 하우스 사역 시작
1월 15일: 교도소 사역
1월 19-23일: Projcet Paul 훈련
1월 23일: 출국
1월 24일: 충청지방회 목사청원 면접
2월 11일: 이천 동부교회 사역보고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선교편지-2025-12-20] 볼리비아 선교편지 <천재웅. 김계남 선교사>
샬롬! 주님의 크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볼리비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 감사드리며, 다가온 성탄과 병오년의 새해. 주님의 인도하심과 충만한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7월, 어린이 겨울 수련회와 멕시코 단기선교, 8월의 3교회 연합예배, 9월-10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를 위한 30일 연속 금식기도회, 10월 13일부터 시작된 교회의 부엌 공사와 미국 ‘사우스 케롤라이나’에서 담임 목회하는 막내 딸의 출산...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장모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2월 1일, 급하게 고국에 입국하였습니다. 아내 김계남 선교사는 강원도 ‘원주 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주야로 간호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샬롬
1. 겨울 어린이 수련회(7월 11~13)

2. 멕시코 단기선교(7월 20~31일)와 12명의 세례식 지난 선교 편지에 멕시코선교를 위한 30일 릴레이 금식예배(6월 9- 7월 9일)를 드렸다고 기술하였고, 볼리비아에 달러가 없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멕시코 선교를 위한 20명분의 비행기표를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던 중, 달러 품귀로 일인당 왕복 비행기표가 3.000불이 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일인당 달러로 3.000불 하는 티켓을 1.200불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한국의 권사님들의 기도로 준비한 ‘멕시코 선교를 위한 헌금’과 청년들의 믿음의 기도로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는 축복과 주님의 역사를 경험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신 권사님들... 감사합니다. 주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멕시코 ‘엔세나다 교회’에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셔서, 수련회에 참석했던 청년들이 무릎을 꿇고 눈물로 회개하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은 우리들이 합심하여 드렸던 30일 간의 릴레이 금식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회개한 멕시코 청년들이 기드온 용사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볼리비아로 귀임한 후, 멕시코의 선교사님으로부터 감사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청년부 모임이 없었던 교회에 수련회에서 은혜받은 20명의 청년들이 매주 토요일 청년예배에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오직 감사입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3. 교회 단독 선교사 파송 멕시코 사역을 진행하며 기도하던 중에 주님은 “멕시코를 위하여 선교사를 파송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협력 선교사가 아닌 안디옥 교회의 ‘단독 파송 선교사’로 보내라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대출로 구입한 교회 땅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애를 먹었고, 교회 건축을 마치며 힘에 겨웠는데, 이제는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더하여 교회 부엌 공사도 10월부터 시작되어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었지만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모두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역사가 주님께 순종함으로 이루어지는 기적이요 주님의 축복이지요. 신신하신 주님은 이렇게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볼리비아의 교회들에게 주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며 믿는 자에게는 주님의 능력을 보이시며 감당케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만이 교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다’는 샘플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셨고 그 샘플이 우리 안디옥 교회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현재의 교회 땅과 교회 건축과 교회의 부엌까지 외부의 도움 없이 모두 자립으로 이끄셨기에 선교사 파송도 주님의 사역이니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원래 1월에 멕시코로 파송하려고 하였던 ‘송보연 선교사’는 저희들의 갑작스러운 고국 방문으로 3월에 멕시코로 파송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교회 연합예배(8월 5일)와 3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9월 7일~10월 8일) 하늘 빛 교회와 방주 교회 그리고 우리 안디옥 교회가 모여 연합 예배와 축구로 성도 간의 교제를 나눈 감사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8월 17일, 볼리비아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투표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여 10월 19일 결선투표에서 ‘로드리고 빠스’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우리가 30일 연속 금식기도를 할 즈음에는 20년간의 사회주의 노선으로 인해 정치와 경제 등, 삶의 모든 부분에서 고통을 겪고 있었기에 ‘주님이 선택하신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좋은 대통령을 달라’고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 당 MAS’를 등에 업고 당선된 대통령은 취임식도 하기 전에 20년간 뿌리를 내렸던 사회주의의 모든 것을 뒤집으며 우파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볼리비아의 국기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정권에서 실시하던 사회 전반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어그러졌던 세상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고 있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5. 교회 부엌 공사(10월 13일~11월 22일) 지난 10월, 교회는 부흥과 안정이 되어가는데 교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를 나눌 공간이 없어서 부엌 겸 교제 장소로 교회의 형제들과 함께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6. 막내 딸의 득남(11월 2일)과 장모님 위독 11월 2일, 미국의 ‘사우스 케롤라이나’에서 목회하는 막내 딸이 예정일 보다 일찍 득남(Luke 수현 Michaels) 하여서, 김계남 선교사가 11월 1일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하였고, 저는 부엌 공사를 마무리 짓고 11월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려고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11월 30일 볼리비아로 귀임하려 했는데, 11월 28일 저녁에 장모님이 “위독하시다”는 소식과 함께 “빨리 귀국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비행기표를 수소문하여 아무런 준비도 없이 12월 1일, 고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장모님은 원주 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기력은 이미 쇠하셨고, 음식뿐만 아니라 물도 마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어떤 책에 내 이름이 써 있더라.”고 하시며 또 다른 날에는 “두 천사가 여기에 와 있어. 참 이쁘네 !”라고 하셨습니다. 장모님을 기쁘게 보내 드릴 수 있어서 감사입니다. 할렐루야!
[선교사님의 장모님은 지난 12월 21일(주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북미원주민 선교편지 “Sagamok(사가목) 사역” <김근주 선교사>

김창섭. 박진아 선교사님의 2025년 여름사역
2025년 여름, 약 8주에 걸쳐 Deschambault Lake 와 Chthek Lake 등 여러 원주민 마을에서 힐링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매주 목요일, Deschambault Lake 호숫가에 있는 Camp Grizzly의 힐링 캠프에 참여하여, 각기 다른 그룹의 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 후에는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그들이 사랑하는 장소를 방문하며 삶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Deschambault Lake에서는 [여름성경학교(VBS)]를 열 수 있었고, 한 커플의 결혼식 주례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여름 초입에는 야생 산불로 고난을 겪은 가족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35년간 기도해오신 한 원주민 어르신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져, Chthek Lake에서 어린이 사역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역을 위해 달린 거리는 총 6,700km, 사용한 연료는 940리터에 달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모든 여정을 교통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주행거리 21만 km가 넘은 낡은 트럭도 문제없이 잘 달려주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이 여름 사역을 통해 많은 원주민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역에 동참해준 우리 교회 식구들과 멀리·가까이에서 함께 기도와 헌신으로 동역해주신 믿음의 동역자들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직접 함께하지 못했지만 후원과 기도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북미원주민 선교편지 “Sagamok(사가목) 사역” <김근주. 주미란 선교사>

1. 10년 전, 선교사 가정이 사가목으로 이주한 후 자연스럽게 시작된 원주민 동원사역. 그동안 여러 보호구역을 방문해 현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함께 동역하는 교회들도 세워졌습니다. 올해로 서펀리버와 위키미콩 사역은 각각 9년, 10년차에 접어들
었고, 가든리버는 2년 차, 바추와나는 새롭게 개척 되었습니다. 인구가 100여명에 불과한 바추와나 보호구역은 사가목에서 멀고 현지 정보도 많지 않아 불확실성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무장된 선교팀과 현지인 일반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담대함으로 사역의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 캠프, 만찬, 이미용, 한밤 사역에 초대했고 기대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한 원주민은 “마을 장례가 있어야 그나마 주민들이 모이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재방문을 부탁했습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구절이 깊이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새롭게 개척된 바주와나 보호구역

캘거리 원주민 선교 연합집회
2. 원주민 선교는 한국 이민 교회가 감당하기 적합한 사역입니다. 시간적, 공간적뿐 만 아니라 문화적 으로도 이들과 참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원주민 연합 집회에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각 교회 에서 모인 젊은 청년들과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누고, 어떻게 원주민에게 접근하며 사역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한 것은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원주민의 삶에만 관심을 가지시는게 아니라 참석하는 모든 이들도 하나 하나 만져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원주민들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비록 열매가 더딜지
라고 지속적으로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3. 한의학 치료는 원주님들에게 낯섭니다. 여러개의 뽀족한 바늘을 몸에 꽃는다는 공포와신체 일부를 노출해야해 효능에 대한 기대보다는 두려움과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번 VBS 선교팀과 함께 한의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3일간 진료를 진행했는데, 선교사의 예상과는 달리 쉼없이 환자분들이 찾아왔고, 이분들의 후기는 입소문이 퍼져 커다란 커뮤티니 LED 스크린에도 실릴 정도였습니다. 이후 “다음 예약은 언제부터 받느냐”며 개인적으로 연락해온 분들도 있었답니다. 귀한 섬김을 통해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4. 여름사역이 10년 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VBS, 캠핑, Tent Meeting 등 정말 쉴새없이 뜨겁게 여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수월해 질 줄 알았는데 책임감은 커지고 몸은 더 바빠집니다. 하지만 곳곳에 심긴 씨앗들을 자라게 하실 주님을 생각하면 아직도 멈출 수 없습니다. 주님외에 그 어떤 것도 앞세우지 않는 신실한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 선교사 가정이 8월 말, 메시(Massey)로 이사했습니다. 메시는 사가목 초입에 위치한 900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입니다. 사가목에서 10년간 구름기둥 멈추시며 전적으로 이끌어 주셨던 주님께서 새로 옮기신 메시에서의 삶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Pray with Us
1.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의 은사가 있는 청소년 사역자가 세워지도록
2. 선교에 참여한 모든 원주민, 섬겨주신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3. 첫째 성민이가 대학 진학을 미루기로 결정 했습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영과 육이 성장하는 시간될 수 있도록
4. 영주권이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아름답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5. 선교사 가정의 영적·육적 건강을 위해
[선교편지 통권 64호] “롭부리(Lopburi) 사역” <<유선정 선교사>>
동역자 여러분께!
잘 지내셨나요? 태풍도 지나가고, 태국의 정치적 혼란도 국경의 분쟁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화를 생각하고, 기도한 2 달이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것임은 기도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기대합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4 군데의 소식을 짧게 전하고자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허그유 하우스(HugYou House)
대만 팀의 방문으로 롭부리에 있는 20 개의 교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회를 열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 개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 다음의 기회를 기약하며 가셨습니다. 허그유 하우스가 지역교회들과 연합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의 온라인판매도 계속되고, 매주 수요일에 함께 일하고, 성경을 공부합니다. 허그유 하우스가 사람들의 주린 배도 채우고, 주린 영혼도 채우는 곳이 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9 월에도 준비한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반돈포 사역(DonPho)
반돈포는 롭부리 시내에서 차로 약 20 분 거리에 있는 시골 마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저와 롭부리 프라시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나눕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빠캠과 빼렉이 함께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역에서 나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피남은 간암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며, 점점 말라가고 있고, 만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가서 만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에 서 있는 피남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빠사앗은 교회방문이 어려워 한달에 한 번 정도 제가 모시고, 따크러 먼 길을 오고 갑니다. 감사한 것은 빠캠이 교통비를 도와주셔서, 프라시리 주일예배를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렵지만, 서로 나누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지방회에서 주최하는 어르신들 행사에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함께 마을 어르신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복음에 반응하시길 기도합니다.


따크러 교회(Takkhraw church)
기도해 주셔서 지난 7 월 마지막 주에 1 명의 성인과 3 명의 청소년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웃 교회 딱파교회와 함께 세례식과 성만찬식을 준비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세례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세례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모임장소가 점점 협소해지고 있어서 교회건축이나 이전을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가운데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도소 사역(Prison Minsitry)
교도소 사역은 7 월과 8 월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7 월은 제가 SIM 컨퍼런스 참석차 힘들었고, 8 월은 교도소의 일방적인 취소통보로 취소되었습니다.9 월에는 교도소에 들어가 세례받은 성도들의 제자훈련이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롭부리에서 유선정 선교사 드림
2025년 9~10 계획들(기도제목들)
* 9 월 1-5 일: 바울 프로젝트 훈련
* 9 월 18 일: 교도소 사역
* 9 월 11 일: OMF 팀모임
* 10 월 20-23 일: 교단 선교부 모임
* 10 월 6-9 일: 현지교단 수련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