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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26년 10월 25일

예배 및 목회

•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  [교회력]:
오순절 후 스물 두 번째 주일 / 종교개혁주일<509주년>
  (신 34:1~12/ 레 19:1~2, 15~18/ 시편 1, 90:1~6, 13~17/ 살전 2:1~8/ 마 22:34~46)   
• 중보기도회: 매 주일 오전 9시 30분~10시 20분
• 수요기도회: 캐나다 지방회 말씀집회
• 주중기도회: 방학 
• 제2회 성결선교학교:
매주 목요일 오후 8~9시 30분 (9주차)  
• 캐나다지방회 말씀집회:
<바르고 온전한 믿음을 향하여> 김형배 목사(서산성결교회)
  일시: 10월 26일(월)~28일(수) 저녁 7시 30분 / 장소: 토론토 말씀의 교회                                    

소식

• Daylight Saving End: 11월 1일(주일)
• 교회 기관별 대청소: 11월 14일(토) 오전 10시
• 몸이 아픈 성도들과 여행중인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피터보로 한글학교 2026~2027 기간: 2026년 10월 둘째 주 ~ 2027년 6월 둘재 주
  일시: 매 주 화요일 오후 4:39~7:00 / 장소: 피터보로 바울선교교회 / 비용: 무료
  (초중등 학생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에 배정 / 9~12 도우미로 자원봉사 크리딧)
  문의: 금현진 선생님(705-977-2426, nnacta@gmail.com)
• 10월 찬양곡: 주 품에 [Still]    

[함께읽기] 일과 안식의 균형  [광야, 창조의 시간] 이규현 [30]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왔다. 예수님은 어디를 가시든지 사람들과 사역에 밀려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쉴 틈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에 맞서셨다. 사탄은 권력, 인기, 시류에 영합하라고 부추겼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 
     십자가가 다가오면서 갈수록 고독이 더 짙게 다가왔다. 제자들이 곁에 있었지만 그들은 스승의 고통과 무관한 자들이었다. 불법적인 재판을 받는 과정, 십자가를 지기로 결정된 순간에도 주님은 홀로 계셨다. 십자가의 거대한 죽음의 무게를 홀로 담당하셨다. 주님은 의도적으로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만드셨다. 홀로의 시간을 통해 안식을 얻어셨고 영적 회복을 누리셨다. 
모세는 광야 40년을 통하여 지도자로 세워졌다. 애굽의 화려한 궁중에서의 40년을 뒤로한 채 광야로 들어갔다. 원하지 않았던 단조롭고 지루한 광야에서 무기력한 외톨이로 살았다. 야곱은 도피극을 펼쳤던 어느 날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얍복 나루의 절체절명 외로운 순간에 하나님과 사움을 벌였다. 엘리야는 대부분 고독한 생애를 보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고독을 통과해야 했다. 길르앗, 기드론 지역은 철저히 고립된 곳들이다. 그들은 따뜻한 환대 대신 폭력적인 관계에 시달리며 죽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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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보면 모두 비슷하다. 신약의 세례 요한, 바울은 모두 외로움을 거부하지 않고 끌어안았다. 낯선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삶의 미사여구는 현실을 진실하게 대면해야 할 때가 좋다. 두려움을 피하고자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일은 위험을 자초한다. 홀로 있음으로 삶은 단순화하고 어지러이 흩어져 있던 삶의 방향이 가지런하게 정돈된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를 얻으려면 내공이 쌓여야 한다. 
     외로움의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무시당하고 외면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처참해진다. 내가 떠난 것과 사람들이 나를 떠난 것은 외로움의 체감 온도가 다르다.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 소란한 곳에 익숙해 있던 사람에게 홀로는 생소한 환경이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 매연, 냄새,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카페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사람들의 모습에 익숙한 사람들은 격리된 환경을 견디지 못한다. 
     ‘나는 잊히는 것이 아닌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닌가?’ 홀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불안은 증폭된다. 앞을 향해 달려가던 활동을 멈추면 초조해진다. 세월이 흐를수록 조급해진다. 내면 세계는 성난 파도처럼 쉴 새 없이 요동친다.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다. 
     홀로 있는 동안에 받아야 할 훈련은 내려놓음이다. 집착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욕망에 시달리던 영혼이 쉼을 얻어야 한다. 정신을 빼앗아 가는 것들로부터 나를 보호해야 한다. 상실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 곳에 머물러 있을 용기가 필요하다.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과 싸워 이기면 강해진다. 불안을 극복하고 지독한 외로움을 견뎌 내면 에너지가 솟아오른다. 
     외로움 가운데서 하나님이 절실해진다. 하나님을 만나 영혼은 단단해진다. 외로워도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어야 한다. 준비되지 않고 맞이한 세월은 잔혹하다. 세월의 잔혹함에도 산화되지 않는 영혼의 힘을 가져야 한다. 모든 것을 잃고도 얻어야 하는 것은 영혼의 자유다. 시간의 압력을 이겨 내면 영혼은 자유를 얻는다.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비워 내야 한다. 메인 것들을 놓아 주어야 한다. 
     혹독한 광야를 거치며 여물어진 영혼은 모든 사람을 수용할 힘을 가진다. 더 이상 사람을 피하지 않고 사람들을 자신의 삶 안으로 환영한다.나무에 물이 오르면 가지에 몽우리가 생기고 꽃이 피어나듯, 공허한 내면이 영적으로 채워지면 삶은 풍성해진다. 
     그냥 실날같이 이어진 관계가 아니라 창조적 관계가 열려야 한다. 즐거움을 얻고자 매달리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일상이 행복해지는 단계를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내치던 관계도 끌어앉을 수 있다면 변화다. 혼자 있어도 함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초월이다.

​예배안내

주일예배                     
어린이예배
​수요기도회
​주중 기도회 (수,금)

본당 오전 11:00
주일학교실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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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오전 10:30
본당 ​오후 8:00

오시는 길

2673 Maple Grove Road,
Cavan Monaghan, ON K9J 0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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