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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김창섭. 박진아 선교사님의 2025년 여름사역

2025년 여름, 약 8주에 걸쳐 Deschambault Lake 와 Chthek Lake 등 여러 원주민 마을에서 힐링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매주 목요일, Deschambault Lake 호숫가에 있는 Camp Grizzly의 힐링 캠프에 참여하여, 각기 다른 그룹의 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 후에는 함께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그들이 사랑하는 장소를 방문하며 삶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Deschambault Lake에서는 [여름성경학교(VBS)]를 열 수 있었고, 한 커플의 결혼식 주례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여름 초입에는 야생 산불로 고난을 겪은 가족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35년간 기도해오신 한 원주민 어르신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져, Chthek Lake에서 어린이 사역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역을 위해 달린 거리는 총 6,700km, 사용한 연료는 940리터에 달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모든 여정을 교통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주행거리 21만 km가 넘은 낡은 트럭도 문제없이 잘 달려주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이 여름 사역을 통해 많은 원주민 친구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역에 동참해준 우리 교회 식구들과 멀리·가까이에서 함께 기도와 헌신으로 동역해주신 믿음의 동역자들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직접 함께하지 못했지만 후원과 기도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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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원주민 선교편지 “Sagamok(사가목) 사역” <김근주. 주미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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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 전, 선교사 가정이 사가목으로 이주한 후 자연스럽게 시작된 원주민 동원사역. 그동안 여러 보호구역을 방문해 현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함께 동역하는 교회들도 세워졌습니다. 올해로 서펀리버와 위키미콩 사역은 각각 9년, 10년차에 접어들
었고, 가든리버는 2년 차, 바추와나는 새롭게 개척 되었습니다. 인구가 100여명에 불과한 바추와나 보호구역은 사가목에서 멀고 현지 정보도 많지 않아 불확실성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무장된 선교팀과 현지인 일반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담대함으로 사역의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 캠프, 만찬, 이미용, 한밤 사역에 초대했고 기대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한 원주민은 “마을 장례가 있어야 그나마 주민들이 모이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재방문을 부탁했습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구절이 깊이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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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척된 바주와나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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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원주민 선교 연합집회

2. 원주민 선교는 한국 이민 교회가 감당하기 적합한 사역입니다. 시간적, 공간적뿐 만 아니라 문화적 으로도 이들과 참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원주민 연합 집회에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각 교회 에서 모인 젊은 청년들과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누고, 어떻게 원주민에게 접근하며 사역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한 것은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원주민의 삶에만 관심을 가지시는게 아니라 참석하는 모든 이들도 하나 하나 만져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원주민들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비록 열매가 더딜지
라고 지속적으로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3. 한의학 치료는 원주님들에게 낯섭니다. 여러개의 뽀족한 바늘을 몸에 꽃는다는 공포와신체 일부를 노출해야해 효능에 대한 기대보다는 두려움과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번 VBS 선교팀과 함께 한의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3일간 진료를 진행했는데, 선교사의 예상과는 달리 쉼없이 환자분들이 찾아왔고, 이분들의 후기는 입소문이 퍼져 커다란 커뮤티니 LED 스크린에도 실릴 정도였습니다. 이후 “다음 예약은 언제부터 받느냐”며 개인적으로 연락해온 분들도 있었답니다. 귀한 섬김을 통해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4. 여름사역이 10년 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VBS, 캠핑, Tent Meeting 등 정말 쉴새없이 뜨겁게 여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수월해 질 줄 알았는데 책임감은 커지고 몸은 더 바빠집니다. 하지만 곳곳에 심긴 씨앗들을 자라게 하실 주님을 생각하면 아직도 멈출 수 없습니다. 주님외에 그 어떤 것도 앞세우지 않는 신실한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 선교사 가정이 8월 말, 메시(Massey)로 이사했습니다. 메시는 사가목 초입에 위치한 900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입니다. 사가목에서 10년간 구름기둥 멈추시며 전적으로 이끌어 주셨던 주님께서 새로 옮기신 메시에서의 삶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Pray with Us
1.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의 은사가 있는 청소년 사역자가 세워지도록
2. 선교에 참여한 모든 원주민, 섬겨주신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3. 첫째 성민이가 대학 진학을 미루기로 결정 했습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며 영과 육이 성장하는 시간될 수 있도록
4. 영주권이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아름답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5. 선교사 가정의 영적·육적 건강을 위해

[선교편지 통권 64호] “롭부리(Lopburi) 사역”  <<유선정 선교사>> 

동역자 여러분께!
잘 지내셨나요? 태풍도 지나가고, 태국의 정치적 혼란도 국경의 분쟁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화를 생각하고, 기도한 2 달이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것임은 기도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기대합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4 군데의 소식을 짧게 전하고자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허그유 하우스(HugYou House)
대만 팀의 방문으로 롭부리에 있는 20 개의 교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회를 열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 개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 다음의 기회를 기약하며 가셨습니다. 허그유 하우스가 지역교회들과 연합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의 온라인판매도 계속되고, 매주 수요일에 함께 일하고, 성경을 공부합니다. 허그유 하우스가 사람들의 주린 배도 채우고, 주린 영혼도 채우는 곳이 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9 월에도 준비한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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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돈포 사역(DonPho)
반돈포는 롭부리 시내에서 차로 약 20 분 거리에 있는 시골 마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저와 롭부리 프라시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나눕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빠캠과 빼렉이 함께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역에서 나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피남은 간암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며, 점점 말라가고 있고, 만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가서 만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에 서 있는 피남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빠사앗은 교회방문이 어려워 한달에 한 번 정도 제가 모시고, 따크러 먼 길을 오고 갑니다. 감사한 것은 빠캠이 교통비를 도와주셔서, 프라시리 주일예배를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렵지만, 서로 나누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지방회에서 주최하는 어르신들 행사에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함께 마을 어르신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복음에 반응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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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크러 교회(Takkhraw church)
기도해 주셔서 지난 7 월 마지막 주에 1 명의 성인과 3 명의 청소년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웃 교회 딱파교회와 함께 세례식과 성만찬식을 준비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세례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세례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모임장소가 점점 협소해지고 있어서 교회건축이나 이전을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가운데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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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사역(Prison Minsitry)
교도소 사역은 7 월과 8 월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7 월은 제가 SIM 컨퍼런스 참석차 힘들었고, 8 월은 교도소의 일방적인 취소통보로 취소되었습니다.9 월에는 교도소에 들어가 세례받은 성도들의 제자훈련이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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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응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롭부리에서 유선정 선교사 드림

2025년 9~10 계획들(기도제목들)
* 9 월 1-5 일: 바울 프로젝트 훈련
* 9 월 18 일: 교도소 사역
* 9 월 11 일: OMF 팀모임
* 10 월 20-23 일: 교단 선교부 모임
* 10 월 6-9 일: 현지교단 수련회

​예배안내

주일예배                     
어린이예배
​수요기도회
​주중 기도회 (수,금)

본당 오전 11:00
주일학교실 오전 11:00
본당 오전 10:30
본당 ​오후 8:00

오시는 길

2673 Maple Grove Road,
Cavan Monaghan, ON K9J 0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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